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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학교 및 실버문화학교 종합전시발표회

문경사투리 2008. 11. 10. 14:55

나를 새롭게, 지역을 새롭게

시민 평생교육의 요람, 문경문화원

2008 문화학교 및 실버문화학교 종합전시발표회 성황

 

문경문화원(원장 채대진)은 ‘나를 새롭게, 지역을 새롭게’라는 목표 아래 운영한 2008 문화학교 및 실버문화학교의 종합발표전시회를 11월 5일 14시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고, 7개월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시장, 고오환 의장, 고우현 도의원, 구자대 농협 문경시지부장, 남효근 조령한시회장, 채희윤 문경향교 전교, 강용우 성균관유도회 문경지부장, 고칠식 담수회 문경지부장, 을 비롯한 문화가족,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문경문화원은 지난 4월 6일, 20개 과정의 문화학교를 개강, 평생교육을 통해 600여명의 시민들이 각자의 취미와 기호에 따라 자아실현의 꿈을 닦도록 힘써왔다. 특히 전통문화예술교육을 특화하여, 사물놀이반이 경상북도 풍물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시조창반도 각종 경연대회에서 많은 입상을 하였으며, 민요반은 우리지역에서 구전(口傳)하는 향토민요를 전수받아 향토문화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무용반은 향토민요에 맞는 무용을 창작하여 작품화 하는 등 문화원의 역할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존재의의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화시대에 순응하기 위한 영어와 일어 강좌는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강좌로 운영하여 문화학교가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센터임을 천명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단순한 여가 활동 범위를 넘어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채대진 문화원장은 대회사에서 ‘쉼 없는 문화강좌를 열어 시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원이 되겠다.’고 말하고, ‘문화학교를 통해 수강생 여러분들이 더욱 새로워져 지역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격려사에서 ‘시의 지원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채대진 원장을 비롯한 문화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오환 문경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한 가지 고칠 것을 말하겠다.’고 운을 떼서 잠시 분위기를 잡은 후 ‘실버문화학교의 실버는 이제 80, 90을 가르키는 말이다.’며, ‘우리 실버들이 전국에 가서 대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며, 크게 자랑하자.’고 해 역시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문화가족들이 제공한 칼라TV, 자전거, 열풍기, 믹서기 등 푸짐한 선물이 추첨으로 주어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