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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문경사투리
2009. 11. 26. 08:37
아버지
고성환
홀연히 가셨어도 지워지지 않는 뒷모습
당신의 사자후(獅子吼)가 내 목으로 울리고
따스한 전승(傳承)의 손길 내 아들 쓰다듬네
一時も 忘れ切れない 貴方の 面影
聞くが如く 獅子吼 此の喉に 響く
溫い 傳承の てさき(手先) 僕を 撫でる
(飜譯/下宇 李宙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