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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게

문경사투리 2009. 12. 17. 19:29

파도에게

 

고성환

 

 

 

 

사랑한다. 처얼썩

사랑한다. 처얼썩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감미롭게

 

파도야,

때려라. 부숴라.

꽁꽁 굳은 저 바위를.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