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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콘서트

문경사투리 2010. 1. 26. 11:14

28일 오후2시 윤석구 콘서트에 오세요!


문경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

입장권 예매는 문경문화원(영강문화센터 2층)에서
054)555-2571

2010년 01월 25일(월) 16:34 [(주)문경사랑]

 

 

 

예명이 ‘문경재’인 향토 가수 윤석구 콘서트가 28일 오후 2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상번, 오세은, 장창구 등 가수들이 우정출연에 나선다.

문경시 가은읍 작천리 출생의 윤석구(54) 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이 ‘딴따라’로 부를 만큼 자기 어머니로부터 들은 노랫가락을 부르며 다녔다.

1972년 대구문화방송 노래자랑에 나가 ‘두견새 우는 사연’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더 큰 세상에 나가 노래를 불러 보고 싶었던 19세 소년 윤석구는 1974년 상경해 종로, 마포 등지의 작곡실을 찾아 헤매 다녔다.

서울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며 버스에 나오는 라디오의 노래와 함께 밤낮없이 노래 연습을 했던 그는 1985년 KBS ‘가로수를 누비며’에 출연해 입상을 했다. 또한 MBC ‘푸른신호등 운전자 노래자랑 야외공연’에서는 서울시내버스 대표로 초청을 받기도 했다.

1987년 귀향한 그는 문경시내버스에 취업, 잠시 노래에 대한 열정을 접었다가 1990년 한일고속버스에 취업하면서 다시 노래에 대한 열정을 태우기 시작해 1992년 KBS 전국 10개 고속버스회사 기사 노래자랑에 나가 입상을 했다.

관광버스 고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전국을 누비던 그는 2002년 음반회사로부터 관광메들리 음반 취입 제의로 리바이블 관광메들리 노래를 ‘마무리 윤’이라는 예명으로 취입, 지금도 전국의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

코믹한 코러스를 가미한 이 음반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고, 신나는 율동과 신명나는 가락이 어우러진 이 음반은 지금도 전국의 관광지에서 팔려나가고 있다.

그 후 향토가수로 인정을 받고 행사장마다 초청을 받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문경에서 구전으로 전해오는 소리를 직접 작사 작곡해 트롯트 가락에 옮긴 ‘팔십리 문경새재’, ‘내 고향 문경’이라는 노래 발표회를 가져 2천여여 명의 관중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 후 안동MBC ‘사람과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에 초청 받아 출연 하는가 하면, 시사주간지 ‘일요서울’에도 기사가 나가고, 지역의 신문들에 대서특필 되는 등 가수로서의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한국연예인협회 회원으로 등록 됐고, 향토에서 여러 노래교실의 강사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마성농협,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문경시 장애인 복지관, 점촌1동사무소에서 강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문경문화원에 출강하기로 했다.

윤석구 씨는 (사)한국예술인협회 회원을 지냈으며, 현재 문경가요사랑봉사회 회원과 대한가수협회 문경지부장을 맡고 있다.
☏ 011-522-2089, 010-2602-2089

고도현 취재부장 dhg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