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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 엄마-박봉순, 요양원 12일

문경사투리 2010. 3. 29. 20:25

우리 엄마-박봉순, 요양원 12일

     

      

홍시라는 노랠 불렀습니다.

엄마의 이야기였습니다.

 

내가 속으로 우는데

어떤 할머니도 울었습니다.

 

엄마가

덩실 춤을 추며

내게로 달려왔습니다.

  

(2010.3.29.월)

출처 : 국현 문학방
글쓴이 : 국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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