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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 엄마-박봉순, 요양원 62일

문경사투리 2010. 5. 19. 22:21

우리 엄마-박봉순, 요양원 62일

 

 

비가 오는 초여름에

모내기가 한창이다.

 

엄마의 들판에도

비는 내리는 걸까?

 

아득히

저 먼 들녘에

輓章같은 눈물 내린다.

 

 

(2010.5.18.화. 비)

출처 : 국현 문학방
글쓴이 : 국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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