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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발자국, 영남 옛길-컬처텔러 양성사업 개강

문경사투리 2010. 7. 23. 21:50

천년의 발자국, 영남 옛길

컬처텔러 양성사업 개강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7월 23일 11시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에서 ‘영남 옛길 컬처텔러 양성사업’개강식을 갖고 6개월간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대구경북연구원 RHRD센터가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신라ㆍ유교문화권 컬처텔러 양성사업’의 하나로써, 길의 고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 문경이 유치한 사업이다.

 

 

문화관광에 일정한 소양을 갖춘 경상북도의 문화관광해설사들 중에서 수강생을 선발하여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며, 경북의 2,500km에 달하는 옛길 생태자원을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끌어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한근 원장은 개강사에서 ‘삼복(三伏) 더위가 점점 더해가고 있는 여름의 절정기(絶頂期)에, 남들은 모두 더위를 피해 휴가를 가는데, 새로운 공부를 하기 위해 참여해 주신 분들의 높은 학구열에 감사드린다.’며, ‘수강생 여러분들은 우리 경북의 문화전령사로서 경북의 첫 얼굴이요, 각 시군의 첫 얼굴’이라며, ‘여러분들의 밝고 티 없는 얼굴이 우리고장을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데, 그런 얼굴은 배우고 익혀서 표현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맞고 있는 옛길박물관의 안태현 학예연구사는 ‘지금 세계인들의 추세는 ‘뛰는 문화’에서 ‘걷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경북의 옛길 발굴은 이런 추세에 맞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일이라.’고 말하고, ‘오늘을 계기로 우리 경북의 옛길 문화자산이 우리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라∙유교문화권 컬처텔러 양성사업은 이 밖에도 ‘신라문화 컬처텔러 양성사업’, ‘종가문화 컬처텔러 양성사업’, ‘삼국유사 컬처텔러 양성사업’ 등이 경북 해당문화 대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