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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팡파르

문경사투리 2014. 8. 29. 22:43

문경에서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팡파르
나흘간 열전 돌입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축제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국제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문경에서 8월29일 저녁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펼쳐라! 경북의 꿈, 보아라! 문경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부터 9월1일까지 경상북도 23개 시군 선수 8,449명과 임원 2,711명 등 11,1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친다.

‘도약의 문경, 경북을 담다’라는 주제로 오후 6시부터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먼저 ‘문경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과 모전들소리보존회, 모전풍물패 등 문경의 전통국악인들이 향토농요 ‘모전들소리’공연으로 시작된 식정공연은 문경시의 대학생과 어르신들의 스포츠댄스로 이어졌다.

또 위대한 영남의 시작 문경이라는 난타공연, 도라지, 아리랑, 풍년가 등을 연주한 취타대공연, 관악대의 세미클래식공연 등 문경새재를 넘어 새로운 시작의 땅, 문경과 위대한 영남의 중심 경북을 통해 우리 땅 독도의 주권확립과 영토수호의지를 표현했다.

이어서 공식행사가 ‘아리랑 문경’이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김관용 도지사, 이한성 국회의원,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영우 교육감, 고윤환 문경시장,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 등 VIP입장, 독도사랑 태권도가 펼쳐졌고,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고윤환 문경시장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관용 도지사 대회사, 축사,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8일 경주 토함산과 문경 주흘산에서 각각 채화하고, 합화해 문경시청에 안치되었다가 이날부터 대회기간동안 문경시민운동장을 밝혀줄 성화는 문경시체육회 이춘대 부회장과 문경출신 한국 여자마라톤 최고기록 보유자인 권은주씨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돼 개회식의 절정을 이뤘다.

개막식 후에는 ‘위대한 영남의 시작’이라는 식후 행사가 이어졌으며, 인기가수 남진, 김혜연, 신유, 아이돌 그룹 샤이니, 시크릿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문경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세월호 참사 여파로 대회가 연기된 만큼 더 열심히 시민과 공무원들이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도민체전과 내년에 개최될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통해 문경시를 세계 속의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했다.


문경매일신문 http://mgmaeil.com/detail.php?number=7756&thread=22r05

이민숙 대표 (shms2004@daum.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