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 경현사지비(景賢祠址碑)
문경사투리
2020. 7. 1. 23:49
비문(碑文)



경현사지비(景賢祠址碑)
이곳은 정조연간에 사림공론으로 유서애선생의 지자(支子)인 원종호성공신(原從扈聖功臣) 성균생원(成均生員) 유천공휘초(柳川公諱初)와 겸근재공휘담(謙謹齋公諱襜) 형제분의 학덕의행(學德懿行)을 추모시축(追慕尸祝)하기 위하여 설립한 경현사(景賢祠)의 소재지이었으나 고종무진(高宗戊辰) 서기 1868년 원사훼철(院祠毁撤)의 국령(國令)으로 폐사(廢祠)된 후 지금은 봉고처참(蓬蒿悽慘)한 황무지(荒蕪地)로 변하여 자손의 여한(茹恨)과 행인(行人)의 차탄(嗟嘆)을 불금(不禁)이든 중 유천공(柳川公)의 11대손 홍우(鴻佑)씨가 유서(由緖) 깊은 선조유분지(先祖遺芬地)를 표지(表識)하기 위하여 단갈(短碣)을 세운 것이다.
단기 4333년 경진중추(庚辰仲秋)
방(傍) 13대손 단하(端夏) 병서(幷書)
11대손 홍우(鴻佑)
13대손 은하(殷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