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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통혼례카테고리 없음 2008. 4. 27. 18:32
전통혼례 주관
사라져가는 우리의 고유 미풍양속이 최근 인기리에 부활하고 있다. 특히, 전통혼례는 우리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부쩍 그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문경문화원(원장 채대진)은 2008. 4. 27. 일요일. 문경새재에 있는 문경관광호텔에서 전통혼례를 주관하고, 하객들로부터 혼례가 아주 엄숙하고, 해학적이며, 그 절차도 간편하다는 호응을 받았다.
이는 올 들어 벌써 두 번째 있는 일로써 작년에는 총 6회의 전통혼례를 주관한 바 있다. 전통혼례는 이번과 같이 예식장, 호텔, 야외, 집 마당 등 언제 어느 장소에서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그 절차도 간편해 혼례에서부터 폐백(현구고례)에 이르기까지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국적도 없는 현재의 결혼 풍속에 비해 우리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신부(박향현/청소년문화의집 근무)는 ‘평소에도 우리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결혼은 꼭 전통방식으로 하려고 진작 마음먹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막상 준비를 하려니까 심적 부담이 많았는데, 다행이 문경문화원에서 그런 마음의 부담을 다 들어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혼례는 고영조 전 문경시의회의장이 집례를 맡았고, 문경문화원 권기순 이사가 이끄는 집사팀에서 도와주었다. 신랑은 ‘화랑체육관’ 관장으로 있는 현수호씨.
출처 : 문학세상글쓴이 : 국현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