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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새재아리랑제
    카테고리 없음 2008. 12. 12. 13:36

    아리랑고개로 넘어 간다 

     

    문경문화원(원장 채대진)은 12월 18일 오후 1시 문경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리랑고개로 넘어 간다.’란 주제로 『2008 문경새재아리랑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며,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와 영남아리랑연구회가 참여하고, 우리나라 아리랑의 권위자 김연갑 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김기현 경북대교수, 배경숙 박사의 축사와 강연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 많은 아리랑을 선보이게 된다. 

    채대진 원장은 ‘문경의 역사·지리적 특수성은 문경의 생활민속에서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며, ‘문경새재아리랑은 이를 단적으로 입증 해 준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채록된 가사의 내용을 보면 그 속에 수없이 많은 인간들의 삶의 모습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사랑, 이별, 싸움, 한 등이 곡조마다 스며있다.’며, ‘문경은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의 문화 교류 접경지인데, 이 환경 속에서 문경새재아리랑은 메나리조 아라리의 수용과 확산의 결정체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또한, 채원장은 ‘문경새재아리랑은 ‘문경새재’를 고난의 싱징인 ‘고개’로 전이시켜 ‘아리랑고개’로 합성시킨 것으로 보여 진다.’며, ‘이는 근대 아리랑사의 주역이 문경새재아리랑임을 입증하는 것이며, 이것이 곧 문경새재아리랑의 독보적인 위상인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문경새재아리랑을 학문적으로 규명하고, 그 실제를 무대화 하여 그 위상을 강화하는데 그 의도가 있으며, 경상북도와 문경시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무대로 올려 진다. 

    그동안 문경새재아리랑은 예능보유자인 송옥자씨가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를 통해 보존, 전수해 왔으며, 가치 높은 비지정무형문화재로 남아 있고, 문경문화원은 ‘실버문화학교’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를 전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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