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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마을지 1 편찬 소식카테고리 없음 2009. 2. 13. 17:26
작은 마을의 풍성한 문화
[문경의 마을지Ⅰ-산북면 서중,대상,대하,김용리]편
발간 워크숍
문경문화원(원장 채대진)은 2월 13일 [문경의 마을지Ⅰ-산북면 서중,대상,대하,김용리]편 발간 워크숍을 열고, 향토사연구소(소장 김학모) 연구원들과 안동대학교 연구진 사이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문경의 작은 마을에서 풍성하게 간직하고 있는 문화의 면면을 조사하여 학술적으로 보고하게 될 이 사업은 작년 8월부터 착수되어 현장답사와 집필이 진행되고 있다.
안동대학교 정진영 소장을 비롯해 사계의 권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본 마을지에는 이 마을의 세거 씨족인 장수황씨, 안동권씨, 안동김씨, 인천채씨 문중의 보책을 기초로, 모든 자료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분석하게 된다.
채대진 문경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문경의 마을사에 대한 첫 사업이니만큼, 잘 만들어 계속해서 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희망하고, ‘이 사업에 참여해 주신 교수님들과 향토사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 마을지에는 안동대 사학과 임세권교수가 ‘마을의 선사유적’을, 안동대 동양철학과 이해영교수가 ‘근암서원(近岩書院)의 설립과 배향인물’을, 안동대 동양철학과 윤천근교수가 ‘마을의 인문.자연 환경’을, 안동대 국문학과 전재강교수가 ‘퇴경당 권상로의 삶과 문학’을, 문경 옛길박물관 안태현학예사가 ‘발굴 자료를 통해 본 외손봉사’를,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강윤정학예실장이 ‘일제 식민지 지배 하 마을 사람들의 삶’을, 안동대 사학과, 안동문화연구소장 정진영교수가 ‘마을의 형성과정과 세거 성씨’를, 안동대 민속학과 한양명교수가 ‘마을의 민속과 동제’를, 안동대 건축학과 정연상교수가 ‘마을의 건축’을 맡아 집필하게 된다.
이 밖에도 불교와 金龍寺(이효걸, 동양철학과), 청대(淸臺) 권상일(權相一)의 향촌생활과 문학세계(김남기, 한문학과), 긍제(兢齋) 권상룡(權相龍)의 향촌생활과 문학세계(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해방후 마을 사람들의 삶 : 전쟁, 새마을운동, 이향(한준호,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장수황씨의 입향과정과 문적, 부훤당 김해(金楷)와 안동김씨(안병걸, 동양철학과), 석문구곡(김원중, 영남대 국문과 연구교수)등을 실을 계획이며, 조사 분석 후 내용은 가감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