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문화원, 2009 어르신문화학교 개강카테고리 없음 2009. 6. 4. 14:47
어르신들의 새로운 문화 창조!
문경문화원 『2009땡땡땡!어르신문화학교』개강
문경문화원(원장 채대진)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김학모 향토사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6월 4일 오전 10시 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2009땡땡땡!어르신문화학교』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문경소리공연단’운영에 들어갔다.
2007년부터 문경문화원이 유치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경시가 후원하는 것으로서, 지난 2년 동안 1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그동안 산발적으로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던 향토민요 6수를 전수 받고, 2008년에는 전국 실버문화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향토민요(강사 송옥자)와 문경을 주제로 부른 현대 전통가요(강사 윤석구)를 소리와 악기(강사 김상수)로 연주할 수 있게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였고, 교육 프로그램이 끝나면 이를 무대에 올려 본격적으로 ‘문경소리공연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채대진 문화원장은 개강사에서 ‘문경의 소리를 관광자원화하고, 홍보자원화해서 어르신들이 살아있는 문경의 문화를 보여 줄 수 있게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신현국 시장의 문화에 대한 큰 관심과 배려로 영강문화센터가 착착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더 좋은 환경에서 어르신 문화학교를 열 수 있게 되었다.’고 자랑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이제 문경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활기찬 도시로 변모했고, 문경이 하면 다르다는 이야기를 외부에서 많이 듣는다며, 이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어르신들의 이런 열정을 한데 묶어 인구가 늘어나는 문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하고, ‘올해 말이 되면 문경의 지역발전 모습이 눈에 보일 수 있는 시기가 다가왔다.’며, ‘국군체육부대 7월 내 착공, 성신산업 준공, 알루텍 문경공장 기공, 대성계전 준공, 마성산업단지 증설과 공장 기공 등 등, 문경이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국고로 전환시켜 지방문화원을 ‘어르신문화거점센터’로 육성한다는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야심찬 계획으로 운영하며, 문경문화원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선정한 전국 20개 전략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지난 6년 동안 문경문화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유치하여 지역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역할을 증진하였고, 문화원을 ‘문화생산기지’로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