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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희망-고걸, 군 입대 22,23일
    카테고리 없음 2010. 1. 27. 22:27

    우리의 희망-고걸, 군 입대 22일



    푸른 파도 밀려 와

    네 말을 전해준다.


    망양(望洋)에 푸른 꿈이

    솟구치고 타오른다고.


    할머니 어버이 동생들께

    파도야 알려 다오.


    (2010. 1. 26. 동해안 울진에서 걸이의 소리를 들으며)

     

     

    우리의 희망-고걸, 군 입대 23일



    눈이 오다 비가 오는

    한가로운 계절에


    어이타 내 마음은

    비보다 더 바쁜가?


    비 젖은

    네 군복이 감겨

    감기 드는 내 마음


    (2010. 1. 27. 오후부터 눈 오고 비오는 시각에 걸이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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