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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의 희망-고걸, 군 입대 48일카테고리 없음 2010. 2. 23. 22:39
우리의 희망-고걸, 군 입대 48일
설레게 기다리던
우리 아들 첫 면회 날.
혹한을 지나 봄볕이
우리 마음처럼 오고.
마당에 편 불판 위엔
사랑이 지글지글.
철벽같던 군대의 벽
다가가니 가까운 친구.
지낼 만 하다는
히히 웃는 네 모습.
사랑이
강철 오십사단
만드는 줄 알았다.
(2010.2.21.일.)
* 걸이 면회 하러 9시 30분에 출발, 11시에 면회소에 도착했다. 어머니, 셋째누나, 막내누나, 석원이, 내자, 유진이 7명이었다. 면회소 작은 공원 마른 잔디밭에 준비해 간 음식들을 내려놓고 고기를 굽고, 밥을 먹었다. 봄볕이 우리들 풍경처럼 따사로왔다.
출처 : 문경새재과거길달빛사랑여행글쓴이 : 국현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