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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 한글서예로 아리랑 1만수 써서 안치-아리랑 세계화 선점, 불멸의 콘텐츠 보유(5)
    카테고리 없음 2015. 9. 6. 15:07

    문경시 한글서예로 아리랑 1만수 써서 안치
    아리랑 세계화 선점, 불멸의 콘텐츠 보유

    문경시가 9월5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던 세계인류문화유산인 ‘아리랑’의 노랫말을 기록으로 남겨 영구보존하는 대역사를 창출하면서 아리랑 세계화를 선점하고, 불멸의 아리랑 콘텐츠를 보유하게 됐다.

    6. 아리랑 일만 수 노랫말 기록의 의미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늘은 아리랑을 문경시의 정체성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달려온 세월에 종지부를 찍는 날”이라며, “우리는 1860년 연해주 이주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흩어진 해외동포 700만명의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극복하고 통일한국의 염원을 담아 아리랑 대장경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또 “이 노래가 갈라진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미래의 밝은 나라를 위해 반드시 한몫을 담당하리라 생각한다.”며, “백두대간의 단전에 해당하는 이곳 문경새재에 이를 영구보관함으로써 북으로는 백두산을 넘어 만주벌판으로 뻗어가고, 남으로는 지리산을 넘어 태평양으로 뻗어갈 세계 속의 아리랑으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임돈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은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것은 세계화의 첫 걸음이지 세계화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이런 시기에 이곤 회장님의 발상과 이를 알아 본 고윤환 문경시장님의 탁월한 안목으로 탄생한 한글서예 일만 수 아리랑 노랫말은 아리랑 세계화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경북대 교수는 “이번 일은 언어문화사업이며, 청각문화재를 시각문화재로 바꾼 문화변혁사업이며, 국내 최초, 최다수인이 참여한 융합창조적 문화예술활동”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모두 5억 원을 들였으며, 올 12월 말경 5권 1질로 구성된 도록 1,000질을 발간하고, 가사집을 별도로 제작해 단행본으로도 출간, 출판기념회와 아리랑 도시 선포식을 함께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도의원, 권영하 의회 부의장, 안광일, 김지현, 노태화 시의원,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이곤 한국서학회 명예회장, 이종선 한국서학회 회장,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 전승자, 권대진 문경시노인회장, 이창교 문경유림단체협의회장, 고영조 문경향교 전교, 이동진 성균관유도회 문경지부장, 박석우 농협지부장, 이태락 서울법대교수, 권갑하 아리랑콘텐츠 박사, 한국서학회 회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문경매일신문 객원편집국장 고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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