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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옛길보존기념비나의 이야기 2022. 10. 14. 23:23
문경새재 옛길보존기념비를 건립하며
1978년 11월 24일 문경새재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은 이곳 옛길을 포장하려던 경북도지사의 계획에 대하여, '새재 안에 버스나 승용차를 출입시키면 보존 관리가 어려울 것이니 관문 밖을 포장하여 그 주변에 정류장을 만들어 주차시키도록 하고,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옛길 포장계획은 중지되었고,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었으며, 문경새재는 이후 도립공원과 사적, 명승 등 문화유적지로 지정되었다.
문경새재의 청정자연과 문화유산이 더 이상의 훼손을 면하고 옛길은 잘 보존되어, 역사 속에 길이 숨 쉬게 되었다.
문경새재를 사랑하는 마음이 많은 사람들 가슴에 간직되기를 바라면서 여기에 이 비를 세운다.
2015년 4월 23일
문경새재 사징물설치사업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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