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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에 ‘아리랑시조문학관' 설립-문경매일신문
    나의 이야기 2018. 4. 21. 16:37

    문경에 ‘아리랑시조문학관' 설립

     

    문경에 ‘문경새재아리랑’과 우리의 민족시인 ‘시조문학’을 테마로 하는 문학관이 최초로 설립돼 수려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인문학적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아리랑으로 박사학위(문화콘텐츠학)를 취득한 문경 출신 권갑하 시인(현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장 재직)이 사재를 털어 문경읍 관음리 하늘재에 지난 2003년부터 각종 문학행사를 해오던 창작문화공간 ‘山茶詩月’을 문학관으로 전환해 4월22일(일) 오전10시30분 개관식을 갖는다.

     

    문경아리랑시조문학관은 <문경새재아리랑관>을 비롯해 <한국시조문학관>, <나래시조관>,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관>, <역류시조관>, <권갑하문학관> 등 모두 6관으로 구성되는데, 문학관에서는 앞으로 관련 자료 전시와 문학적 조명, 문화예술적 진흥과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다양할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권갑하 시인은 국립 아리랑박물관 문경 건립 추진을 위해 지난 2014년 출범한 아리랑세계화포럼 간사를 맡아 문경 아리랑 위상 강화에 동참해왔으며 아리랑 세계화 및 문경새재아리랑 문화콘텐츠화를 중심으로 한 박사논문 ‘아리랑 글로컬 문화콘텐츠화 전략 연구’를 비롯한 다수의 아리랑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개관 오프닝 행사로 21일 저녁 나래시조 주관 세미나를 개최하고 ‘문경새재아리랑 문화콘텐츠화 전략’(권갑하 박사), ‘나래시조 활동과 현대시조의 발전’(김민정 박사)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권갑하 시인의 첫 산문집 『하얀 인연-하늘재에서 띄우는 편지』와 제2평론집 『현대시조와 모더니즘』 출간기념회도 함께 갖는다.

     

    22일 개관식에는 문학계에서 나래시조, 역류시조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여하고 문학관협회에서는 전보삼 (사)한국문학관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아리랑계에서는 김연갑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를 비롯한 문경시 관내 아리랑 단체장 여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다.

     

    2003년부터 매년 8월초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여름시인학교를 개최해오고 있는 권갑하 시인은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신춘문예 출신으로 나래시조시인협회장을 오랫동안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선출직 임원인 시조분과회장을 맡고 있다.

    농민신문사 논설실장으로 퇴직한 뒤 현재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장을 맡고 있다.

     

    권갑하 관장은 “문경새재아리랑은 근대아리랑의 효시 아리랑의 위상을 가지며 1966년 창립돼 1980년 문경 신기에서 창간된 《나래시조》는 가장 오래된 시조문학 단체의 역사성을 갖고 있다”면서 “이러한 역사성을 바탕으로 문학적 조명과 문화콘텐츠적 진흥의 첫발걸음을 시작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문학관 개관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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