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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주단자
    나의 이야기 2008. 6. 3. 15:45

     

    결혼이란 인생사에 있어 큰 전환점이요, 새로운 세대를 이어가는 중요한 징검다리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남여 만의 만남이 아니라, 양 가문의 인연이 맺어지는 통과의례이기도 하다. 그래서 옛날 어른들은 이 절차를 매우 정중하고도, 격식을 갖췄다.

     

    그 중 사주를 보내는 절차가 있다. 신랑 될 사람 측 가문에서 신부 될 사람 가문에 통혼을 허락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신랑의 사주를 적어 보냈던 것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혼서지)

     

    (사주)

     

    (혼서지, 사주단자 봉함-앞)

     

    (혼서지, 사주단자 봉함-뒤)

     

    (혼서지, 사주단자 합 봉함-앞)

     

     

     

    (혼서지, 사주단자 합 봉함-뒤)

     

    * 혼서지 : 가로 40cm, 세로 27.5cm /양쪽 3cm 접고, 가운데 5번 동일간격으로 접어 오른쪽으로 접는다.

    * 사주 : 가로 32cm, 세로 27.5cm/양쪽 3cm 접고, 가운데 4번 동일간격으로 접어 오른쪽으로 접는다.

    * 합봉투: 가로, 세로 38cm/다이어몬드 모양으로 놓고, 혼서지와 사주단자 봉투를 말아 감싼다.

    * 혼서지 봉투 : 위와 아래를 트게 만든다.(겉에 謹封이라 쓴 띠를 세개 만들어 글자가 뒤로 가게 씌운다)

    * 사주단자 봉투 : 위를 트고, 아래를 봉한다.(위 튼 부분엔 아래 봉함 부분의 갓 모양을 모양으로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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